“디지털 치료제 어려움 풀더라도 효과·안전성, 일반 약 수준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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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0:00조회수
186“30개 이상 기업, 임상시험 승인받아 개발 중”
메디컬 코리아 2024 포럼서 전문가들 제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디지털 치료제(DTx)’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국내 제조사는 30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따른 어려운 점들을 되도록이면 풀어주더라도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일반 약제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김 대표는 체중 감량이 중요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코칭 어플리케이션)를 개발한 사례를 공유하며 “원격 진료와 연계한 디지털 치료제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자문 기관 및 네트워킹을 통한 효율적 연계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이언 대한신경외과 디지털융합연구회 명예회장(가천대 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언론과 보건복지부 및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언 회장은 “필수 의료를 진료해 온 의사와 은퇴 이후 새내기 스타트업 대표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것은 지불 수가 등 재정 문제와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것인데, 이에 대한 복지부의 계획을 점검해보고 싶다”고 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twmin@kmib.co.kr)
출처 : “디지털 치료제 어려움 풀더라도 효과·안전성, 일반 약 수준 관리해야” (naver.com)